오늘이 첫여름의 문 초복(初伏)이네요..
이웃님들 복날엔 뭘 드시나요?..
간단하고 쉬운게 삼계탕이더군요...
우리딸은 삼계탕을 안먹어서 두 마리만 샀어요...
두 마리도 많지만..
그래두 몸보신용인데 영계 한 마리씩 먹어야죠...ㅎㅎ
땀 많이 흘리는 요즘 올여름 이기려면 삼계탕으로 몸보신 하세요...
하루 앞당겨 먼저 먹었어요..ㅎㅎㅎ
: 삼계탕 재료 :
닭(작은 것) 2마리, 찹쌀 1컵, 수삼 2뿌리 대추 10개, 통마늘 10개
한약재( 황기, 오가피, 두충, 삼백초) 집에 있는 재료 대충 넣었어요...
밤과 은행은 구입하지 않아 넣지 않았구요..
~~약재는 약주머니에 넣어 끓였어요~~
죽끓일때 넣을 재료...
양파 ½개, 대파 1뿌리, 당근, 감자 마늘 적당히(잘게 썰어 준비한다)
소금, 후춧가루 약간
압력솥에 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좋은데
압력솥이 작은거라 일반 냄비에 끓였어요...
: 만들기 :
찹쌀은 씻어 2시간 정도 불린다...
속에 넣을 재료도 씻고 다듬어 준비해둔다.
닭은 잔털을 말끔히 뽑아내고 내장을 꺼낸 다음 속을 깨끗이 씻는다.
손질한 닭의 뱃속에 불린 찹쌀과 마늘 대추 수삼을 넣은 뒤
찹쌀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두 다리가 풀리지 않게 꼬아 준다.
큰 냄비에 닭이 푹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약재주머니도 넣고,,,마늘 대추도 몇 개 띄우고
센불로 끓이다가 한소끔 끓으면 불을 줄여 푹 무르도록 삶는다.
덜 익으면 살이 질기고 너무 익으면 퍽퍽하니
뽀얀 국물이 나오고 뼈가 빠져 나올 정도로 완전히 익은 후 불에서 내린다.
그릇에 닭과 국물을 담은 뒤 소금, 후춧가루를 곁들인다.
퍽퍽해서 인기가 없는 가슴살은
고기 먹을동안 잘게 찢어서 남은국물에 넣어 죽을 끓인다.
미리 준비해둔 야채도 같이 넣어 끓인다..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을 한다.
저는 요렇게 먹는 닭죽이 더 맛있더라구요....
약재를 넣었더니 국물이 노랗게 우러났어요...
끈적끈적 후덥지근한 요즘...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삼계탕~~
아주 간단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보양식 삼계탕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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