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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길...

연분홍빛 진해...♥♡

 



 

 

 

3월 27일부터 4월 5일 까지 진해군항제가 열린다.

해마다 전야제 다음날 꼭 들렸다..

올해도 어김없이..

첫날이라 복잡할 것 같아 일찍 서둘러갔다.

 

벚꽃구경하고 야생화 사진도 찍을 겸...

올핸 작년에 돌아보지 못했던 곳을 먼저 돌아보기로했다.

 

첨으로 들렸던 내수면연구소..

내수면연구소는 군항제때만 개방되는 곳이다..

 

 

 


 

야외양식장겸 생태공원이다..

아주 큰 물고기들이 많았고..

양식장의 규모가 상당히 컷다...

인공적으로 조성된 호수와 나무와 산책로,,,테크...

돌아볼만한 곳 이였다..

 

 

 

 

밖으로 나오면 여좌천 벚꽃길이 이어진다...

여좌천 주위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아~~근데 벚꽃이 만개하지 않았다.

 

 



 

 

 

하천 아래는 유채가 아주 많은데 유채도 아직 덜 피었고..

벚꽃과 유채가 아주 조화로운데..덜 펴서 아쉬웠다..

갑자기 꽃샘바람의 시샘으로 꽃들이 입을 오무렸다...

여좌천에서 사진 몇장 담고..

 

 

 

통제부 안을 한바퀴 돌았다.

(통제부는 차를 가지고 들어가면 주차가 안되니

차안에서 구경하는 것뿐이다.)

그래두 한바퀴 돌고 경화역으로 갔다.

 



 

 

경화역에는 카메라든 분들이 많이 보인다.

군항제 기간동안 셔틀열차가 운행된다.

 

창원에서 경화역 진해역...

축제기간동안은 새마을호와 셔틀열차가 임시로 정차하는 역이다.

 

 


 


 

기차가 들어오는걸 보고싶었지만 갈길이 바빠서 서둘렀다.

아쉽게도 경화역에도 벚꽃은 만개하지 않았다.

 

만개 때는 벚꽃터널이 아주 멋진데...

선로에는 저마다 사진 찍기에 바쁘다...

 

 

 

 

 

경화역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안민고개(드림로드)를 넘어간다.

 

 

 

 

안민고개를 넘으면

숨어있던 그리움이 스믈스믈 하나씩 빠져나오는 것 같다..

진해를 들리면 꼭 안민고개로 오르내린다.

 

벚꽃이 만개하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은날 이였다...

 

 


 

 

 

벚꽃 잎이 꽃비 되어내리는 날 다시 오자며 진해를 벗어나

야생화를 찾아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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