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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마산 팔용산....♥♡

 

 

 

 

 

마산은 자주 찾는 지역이라 낯설지가 않다 어디를 가든...

아구찜 먹고 싶으면 후딱 갔다 오기도 하고..

나간김에 가까운 곳을 들렸다오기도 한다.

 

산행하고 점심은 아구찜 먹기로 하고

가볍게 팔용산을 오르기로 했다.

 

 



 

 

 

팔용산은 양덕동 뒤쪽에서 봉암동 쪽으로 뻗어있는

아주 나지막한 산이다.

매일 오르는 뒷동산보다 낮은 산이다..

 

산은 높이로 말하지 마라 했던가?...

팔룡산 (八龍山)은

옛날 이 산에 여덟 마리의 용이 내려앉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나

원래는 반룡산(盤龍山)이었는데

해방이후 점차 그 음이 변하여

오늘에는 팔룡산으로 부른다고 한다.

 

 



 

 

 

등산로에서 조금만 오르면 크고 작은 돌탑이 빼곡하다..

돌탑은 인근에 거주하시는

현직 공무원 이삼용님이

이산가족의 슬픔을 위로하고 통일염원을 기리면서

돌탑을 하나씩 쌓았다고 한다.

 



 

 

 

14년을 걸쳐 현재 900개의 돌탑을 쌓았으며

1000개의 돌탑을 쌓으며 통일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라니...

 

 

 

 

산 속에는 나무와 돌 물 산짐승...등

자연의 친구들이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며

피로에 지친 몸과 맘에 에너지를 넣어주는것 같다.

자연의 정화 작용으로 산에 오르면 깨끗해지는 것 같다...

 

 

 

 

돌을보면 별스런 생각이 없었는데

많은 돌탑사이를 걸으면서

알 수 없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기가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

정말 놀랄만한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내는 돌탑이다.

 



 

 

 

도심에 위치한 산이라

가볍게 오를 수 있고...저수지도 있어...

산책코스로도 사랑 많이 받을 것 같았다.

 

 

 

 

돌탑입구에서 출발해 우측 능선을 따라 정상을 거쳐

저수지로 내려왔다.

 

 

 

 

8키로 정도의 가벼운 산행 이였지만 많은것을 담고 느끼고

에너지도 충전한 산행 이였다....

점심은 창동에서 아구찜을 먹고...

문신 미술관에 들렸다가

미술관 앞 하늘정원에서 헤즐럿 한잔 마시고...

집으로 고~~~

 

에너지 가득 충전했으니새롭게 3월을 열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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