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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진해 장복산...♥♡ 진해는 개인적으로좋아하고 자주 찾는 곳이다. 바다가 있고 산이 있고... 가장 친한 내 친구가 있고..꽃이 있고......... 바다와 꽃이 조화를 이루는 낭만의 도시다. 암튼 맘에 드는 고장이다. ~~진해~~ ~~창원~~ ~~마산~~ 진해의 산은 어느 산을 오르던지.. 바다를 끼고 있다.. 산을 오르다 쉬면서 주위를 한번 돌아보면 눈앞에 파랗게 펼쳐진 바다가 보인다.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힘들었던 순간이 사라진다. 바다가 앞장서서 에스코트해주니 가볍게 오를 수 있어 좋다.. 올 여름의 마지막 산행 장복산을 오른다. 산행은 도불산 약수터 - 장복산 - 덕주봉 - 안민고개 하산은 능선을 따라 안민고개로 내려왔다. 장복산은 삼한시대에 장복(長福)이라는 장군이 이 산에서 말타기와 무예를 익힌 .. 더보기
밀양산내 구만산...♥♡ 구만산은 높이가 785m로 높지 않은 산이다. 임진왜란 때 백성들 구만명이피신 와 살았다는 구만산.. 구만산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한겨울 추운 날 첨 오르고 더운 여름날 두 번째 올랐네... 겨울엔 살얼음이 덮인 밑으로 계곡 물이 그림 같이 아름다웠지.. 여름은 여름대로의 아름다움이 담겨있다. 비덕에 계곡물이 많이 불었다. 구만산은 계곡산행이라 깊은 계곡과 풍부한 물 때문에 여름산행지로 적격지다. 정상까지 3.9키로인데 3키로를 계곡을 낀 산행이다. 계곡을 따라나있는 길을 걷다가 계곡을 가로질러 건너기도하고... 돌 징검다리를 열 번도 넘게 건넜을 것 같다. 긴 시간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는 등산은 흔치 않을 것 같다. 오르다 더우면 계곡에 들어가 손도 씻고 쉬기도 하고.. 얕은 곳은 첨벙거리며 물을 건.. 더보기
천주산 산행기...♥♡ 하늘의 기둥이란 뜻을 가진 천주산(天柱山) 이름도 참 예쁜 천주산..어떤 산일까 궁금했다.. 봄에 진달래 축제 때 들리지 못하고... 한여름 뙤약볕 내리쬐는 날 찾았다.. 더워도 지금은 방학이라 시간도 많고.. 집안 행사도 다행히 여름엔 없어 그나마 시간적 여유가 많으니까 지금이 적기다...ㅎㅎ 여름산행은 더위와 싸워야되는 어려움 때문에 체력소모가 많은 편이지만 다녀와서 쉬면 문제없다..ㅎㅎ 집에서 출발해 한 시간 반 정도 걸려 천주사 입구에 도착했다.... 천주사 경내를 돌아보고 산으로 올랐다.. 안내표지판을 보니 정상까지 그리 먼 거리도 아니고.. 뒷산 오르는 정도의 가벼운 등산로일 것 같았다.. 등산로는 초입부터 잘 다듬어져있고... 약수터랑..운동기구도 여러 가지 잘 정돈되어있다.. 나무계단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