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랜만에 집안에서 죙일 보냈다..
새벽 산에 갔다온게 전부였고...
그 뒤론 현관 밖으로 안나갔으니....
집에 있음 좀 편하게 쉬어도 좋으련만..
가만히 앉아 쉬질 못한다...
이 더운 날 일을 만들어서 할 필요는 없을텐데...
그저 몸을 가만히 쉬게 놔두질 못해 안달이다.
며칠전 김이 눅눅하기에 그걸 또 찹쌀 풀 끓여서 발라놨더니
볕에 아주 고슬고슬 소리가 나게 잘 말랐다....
김 한 축 풀칠해 놓은 것 기름에 튀겨놓고....
쿠키는 안구워도 될텐데...또 구워놓고.....
양파는 스타킹 고나간 것에 엮어놓고...ㅎㅎ
(양파는 희안하게 서로 부딪히는 걸 싫어하니까
붙여놓으면 상해서 속상한다.)
스타킹에 하나 넣고 묶고 길게 엮어서
그늘에 걸어두면 몇 달이 가도 상하지 않는다.
또 밑반찬도 만들어놓고....
낼 세탁기 돌릴때 같이 돌려도 될 빨래를 손빨래해서 널고...
다 해놓고 커피한잔 뜨겁게 타서 마시니까...
너무 좋은걸.....ㅎㅎ
홀짝이다 보니 다 마셨다.....
그렇다고 또 타긴 싫고....빈 커피잔을 입으로 가져가본다.
좀 많이 탈.........껄껄껄.........................ㅎㅋ
~~코코넛쿠키~~
~~아몬드쿠키~~
~~김부각~~
~~부각~~
~~양파가 스타킹을신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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