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담그는 포도주..
적포도주가 좋다길래 해마다 담는다.
술은 넣지 않고 포도와 설탕만 넣고 담는다..
설탕을 넣으면 비타민 C가 파괴된다지만
달콤한 맛을 즐기고 싶어 설탕을 넣는다...
포도와 설탕의 비율은 6 :4 로 한다.
포도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후
알알이 따서 설탕과 같이 버무려 용기에 담는다.
용기에 넣을 땐 70~80%정도만 채운다..
가득 담으면 발효시 게스가 차서 터질 수 있으니까..
그리고..랩으로 봉하고 난 뒤에 바늘로 한두 군데 구멍을 뚫어준다.
포도주의 숙성 기간은 보통 2~3개월 정도인데
1차 발효는 일주일정도 지나 즙을 짜낸다.
짜낸 즙을 다시 용기에 넣고 1주일 더 2차 발효시킨다.
2차 발효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침전물이 생기는데
위의 맑은 술만 다른 용기로 옮긴다.
그리고 1개월 이상 숙성해야 술맛이 부드러워진다.
더 오래 숙성시킬수록 술맛은 더 좋으니까........
보관은 볕이 안드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날짜를 적은 스티커를 용기에 붙여두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나면 날짜를 잊을 수 있으니까....
요렇게 정성으로 만들어서 고운빛깔의 포도주를 마시면..
포도주의 향긋함과 함께 기분도 업되니까~~히힛
~~큰병두개와 중간항아리에 가득~~
~~작년포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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