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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늙어가는가보다~~

 

 

젊었을 땐...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그냥 그렇게 받아들이며 살기에 바빴다.


그냥 흡수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


근데 나이가 들수록...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되니까

자신의 방식으로 생각하고

자신에게 맞는 모양으로 변형되는 것 같다.


그래서...내 생각과 ~내 느낌과 ~

내 판단이 틀리면 부딪친다.

서로의 주장만 앞세우면서~~


특히나 요즘은

별 생각 없이 던지는 말들이 굉장히 듣기가 거북하다.

생각해보면 아주 사소한 아무것도 아닌 말에도

이해하기 힘들고 짜증스럽다.


난 할 만큼 했는데 라는 생각이 들고....

섭섭했던 일들만 생각이 난다.

그래서 자꾸만 짜증이 난다.


그러면 그럴수록 난 더 힘든데~바부같이~


휴......


내가 늙어가는가 보다..........

 

 

 

 

 

**여름 연평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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