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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아름다운 만남♡

 

오늘도 어김없는 새벽에 일어났다...
일찍 자던 늦게 자든 난 항상 제 시간에 일어난다.
일찍 일어나 스트레칭으로 가볍게 몸도 풀고~
조간신문도 훑어보고~
그 다음 조찬준비를 완료하고 나면 기분이 가볍다.

여름 같으면 산 정상까지 갔다 와도 집에 도착하면
6시 조금 넘은 시간인데
지금은 밖이 어두우니까..왠지 나가기가 싫다.
해서 산은 낮 시간에 가기로 했다~~~

오늘은 해님이 벌겋게 솟아오르지 않고
구름에 가려있나 보다
내 맘도 회색구름이 몰려온다.
비라도 올려나~~~~~~~

이제 추워지겠지...
창밖으로 보이는 밖의 풍경이 서늘하면서
조용하기만 하다..
낙엽 바스락거리는 소리도 없다.
사람들의 움직임도 잘 보이질 않는다.
간간히 부는 바람에 나뭇잎 들이 추워 보인다.

그리고...그리고.........
또 한번 하늘을 바라본다.
하얀 구름도 눈부신 해님도 없는 흐릿한 회색만이
내 눈에 들어온다.

그래~~ 회색 하늘에 내 맘을 담으며
잠깐의 여유를 즐겨보자~~

바람 따라 이리저리 흘러도 보고...
회색구름 따라 두둥실 묻혀도 보고 ...
그러고 싶은..........그런...금요일.....
지금의 시간도 감사함을 느끼며...소중하게 느껴보자.......

이 시간도 함께 하는 그리운 님들이 있다는 만족감을 느끼며....
그렇게~~~~~~그렇게~~~~~~
겸손함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싶다..


아~~~근데 밑에 눈장난하는 '러브 스토리' 보니까~~
올 겨울에는 ‘어그’ 라 불리는 털 부츠를 신고 싶다.
양털이 슝슝~~한 부츠~~발이 따뜻하겠는뎅~~~~~~~~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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