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뒤라 산길도 나무도 들꽃도 풀꽃도 다 젖어있다..
초록 잎도 작은 풀꽃도 촉촉이 젖은 모습이 더 빛난다...
산허리를 살짝 돌면
그 곳에는 나만의 비밀의 화원이 있다..
여러꽃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반겨준다.
바위채송화는 바위틈에 노란 별꽃을 곱게 피우고 있다..
그 옆에 눈만 돌리면 바위손도 같이 살고 있다.
바위손은 바위 위에서도 살고
벼랑 끝 바위틈에서 더 많이 볼수있다..
손을 내미는 듯한 모습이다..
바위틈과 벼랑끝에서 살아가는 질긴 생명력~
⇈⇈
~~맑은 날은 오므려 있다~~
비가 오지 않을 때는 오므려있다가
비를 흠뻑 맞고나면 초록으로 싱그럽다..
⇈⇈
~~비에 흠뻑 젖은날~~
6월의 숲은
마지막 봄꽃의 초록 물로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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