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한듬 계곡을 끼고 야생화를 만나러 간다.
날씨가 많이 흐리고 미세먼지 인지 뿌옇게 앞을 가린다.
비가 잦게 내리더니 계곡물이 아주 풍부하다..
그 소리도 요란하다..
계곡엔 버들강아지가 반긴다..
물이 고인 웅덩이엔 개구리 알이 몽글몽글~
봄을 실감한다...
오전시간이라 조용했다..
노전암을 지나 계속 걷다보면
잴루 먼저 만나는 노루귀~
볕이 없어서 그런지 입을 다물고 있다..
노루귀를 만나고
걷고 걸어서 너도바람꽃을 만나고
복수초도 만나고....
3종셋트를 다 만나고 카메라는 무거운데 발걸음은 가볍다..
작년보다 너도바람꽃은 많았는데 복수초는 해마다 줄어든다..
내년엔 더 많이 볼수 있었음 좋겠다...
볕은 없고 바람은 불고 악조건이었지만
3종을 만났으니 이게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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