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에 있던 윤판나물
찍은지 한 달도 훨씬 넘었네...
봄이 무르익을때쯤 만났던 윤판나물..
고개를 떨구고 수줍어하는 꽃~
꽃대는 쑥 올라와 힘있어 보이는데
노란 꽃잎은 부끄러워 고개를 못드네...
나도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
눈 맞추려고 아무리 바라봐도 눈 맞춤을 못하네..
꽃이 피어서 질 때까지 한 번도 고개를 들지 않은 것 같다..
소박하고 수수한 꽃이지만 은은한 품격이 있다.
고개 숙인 노란꽃 윤판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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