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판나물 꽃은 해마다 그 자리에서 볼 수가 있다.
터를 잡고 몇 년째 즐거움을 주니
얼마나 대견한지
수줍음이 많은지 아님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드는지
얼굴 한번 보려면 너무 힘드네
새색시처럼 얌전한 꽃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드는 땅만보는 꽃
부끄러움 타는 새색시 꽃을
어린순과 줄기는 나물로 먹는다는데
눈으로 먹으면 더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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