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철쭉~~
자연은 참 경이롭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모습에 놀란다.
매일 오를 때 마다 새롭다.
산철쭉은 연분홍 꽃이 한창이고
산괴불주머니는 노란 꽃이 옹기종기 줄타기를 한다.
큰꽃으아리는 꽃이 피면서 잎이 찢어지고
멍이 들었는지 갈색 빛이 돈다...
할미꽃은 이제 아주 보드라운 솜사탕 같다..
바람에 흔들흔들 후~불면 날아갈 것 같다...
골무꽃도 피기시작이다.
보라색 꽃이 옹기종기 종기옹기 들여다보면 귀엽다..
주말엔 산맨들도 많아~~
~~산괴불주머니~~
~~큰꽃으아리~~
~~할미꽃~~
~~골무꽃~~
이젠 산이 옷을 입기 시작한다.
부드러운 연두색옷으로 곱게 치장을 한다.
그 옷에서 나는 향기도 점점 진해진다...
들숨 날숨을 쉬면서 깊게깊게 마신다...
새소리도 한층 크게 들린다.
자연이 숨 쉬는 소리를
뒷산에서 만날 수 있고 들을 수 있다는 건
활력소이고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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