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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원추리꽃...♥♡♥

 

 

 

 

 

 

 

 

 

 

 

 

 

 

 

주말에 소나기가 퍼 붓더니

뒷날은 말짱하게 게였다.

카메라 챙겨들고 산으로 올랐다.

 

비온 뒤라 빗물 머금은 꽃잎, 나뭇잎, 계곡물 소리

하모니가 조화롭다...

 

녹음 우거진 숲에는 노오란 원추리가

길게 목을 빼고 방긋 웃고 있다.

 

가느다란 꽃대가 힘들어 보이지만

빗방울 맺혀 있는 모습은 참 곱다.

 

 

 

 

 

 

 

 

원추리 꽃은 누굴 기다릴까?

 

땅을 보지 않고 꽃대를 길게 늘여

어딘가를 멍하니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원추리 꽃말은 '기다리는 마음'

 

능선 길에도 둘레 길에도

노오란 꽃바람~~

 

힘든 줄도 모르고 정상까지 갔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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