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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캬라멜 하나...♥♡

 

 

 


 


어제 퇴근 시간이 다 되가는데

한나가 옆에 오더니 살짝 내 손에 쥐어준다...

 

“한나야 이거 뭐야?”

‘선생님드세요’

‘선생님은 안먹어도 괜찮아 한나 먹어“

“하나는 내 먹고 하나는 선생님 드릴려고 주머니에 넣어왔어요”

 

“응~~그랫구나 고마워 선생님 잘 먹을게”

한나가 준 땅콩캬라멜 한 개...

 

첨 한나를 만났을 때 얼굴도 예쁘고 피부도 하얗고

어쩜 저리 예쁠까 생각했던 아이였다..

뒤에 알았지만 말리지도 못하는 애였다..

고집불통에 뭐든 지 맘대로였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

말도 잘 듣고 다른 애들과도 잘 어울리고..

다른 원생 같으면 사탕을 받고 그래 고마워하면 될것을

한나가 준 카라멜은 어떤 선물보다 소중하다...

 

그 감정이 달아날까봐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본다.

아이들을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 주어야 할것 같다.

 

 

 

~~페이스페인팅 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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