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칩,고구마스틱, 고구마 맛탕...♥♡

 

 

 

이웃에서 고구마를 가져왔다.

벌써 두 번째 얻어먹네...

첨엔 조금만 캣다며 보냈고..

그제는 수확을했다면서 두박스나 보냈다.

한 박스는 자색 고구마 한 박스는 호박고구마, 여러가지 섞였다.

 

나는 들지도 못할 정도로 많이 가져왔네...

고구마가 얼마나 크고 많은지...

힘들게 지은 농사인데 앉아서 얻어먹자니 미안하다..

맛있게 잘 먹어주는 것이 덜 미안할까?...헤헤

 

 

 

그냥 쪄서 먹어도 맛있지만

고구마 칩과 스틱 맛탕을 만들어봤다..

고구마 요리는 만들 것이 너무 많다 앞으로 많이 먹게 생겼다...

 

 

 

 

 

고구마칩이랑 스틱 맛탕은 사실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는데..

그치만 적어보자면....

먼저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일정한 크기로 채를 썬다..

 

(너무 얇으면 튀겼을 때 딱딱하고

두꺼우면 바삭한 맛이 덜하니 적당한 크기로 채를 썰어준다.)

 

 

 

 

 

칩도 마찬가지 얇게 썰어준다...

채썬 고구마는 찬 물에 담가 전분기를 빼준다.

전분기가 빠졌으면

키친타울이나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아 준다.

(물기가 많으면 기름이 튀어요.)

튀길 재료들을 잠시라도 말려준다.

 

 

 

 

미리 온도를 올려놓은 기름에 튀겨낸다.

튀겨낸 고구마는 키틴타울에 기름을 한번 빼준다.

 

 

 

 

스틱만 만들면 심심할 것 같아 칩도 조금 만들었다....

똑같은 맛이지만 골라먹는 재미루다~~

 

 

 

 

맛탕도 튀기는건 같은 방법으로..

깍둑썰기로 썰어 튀겨낸다.

튀겨진 고구마는 설탕시럽을 만들어 버무려준다..

 

 

 

시럽 만들기...

 

냄비에 설탕과 물을 1 : 1동량으로 넣고

약불로 서서히 끓인다.

 

 

..포인트...

설탕을 빨리 녹인다고 저어 주면 절대 안됩니다.

녹을 때까지 그대로 둬야됩니다.

저어버리면 시럽이 식은 후에 다시 결정이 생깁니다.

농도는 본인이 원하는 농도까지 끓여 주면 됩니다..

 

 

 

 

 

튀긴 음식이지만..

시중에 파는 과자보다는 훨씬 좋은 간식일꺼에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손이 자꾸만 가네요...

저는 주전부리를 좋아해서 아주 좋아하는 간식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