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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항아리속이 익어간다...♥♡

 

 

찬바람이 불고 결실의 계절이 돌아오니까

할 일도 하나씩 늘어난다.

 

오미자 엑기스도 담을 때가 되가네..

6월에 담은 매실은 발효가 잘 되는지

항아리를 살짝 열어봤더니

탱글탱글 했던 매실은 즙이 다 빠져나왔다 ..

 

설탕모자도 다 먹고 쪼글쪼글 노르스름하니

발효가 잘 되고 있네...

베란다 한쪽에 나란히 자리 잡은 매실 항아리...

오래 묵힐수록 효과가 좋데서...

해마다 넉넉히 담으니까 부자가된것 같다.

 

몇 해가 지난 엑기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색도 짙어진다.

 

매실즙은 차로 마시는 것도 좋지만

음식 만들 때 많이 이용한다..

드레싱으로도 쓰고 초고추장 만들때나

고기 잴 때도 넣고

물김치 담글 때 짠지양념에도 넣고

 

소화가 안되고 속이 거북할 때

조금 찐하게 물과 희석해서 마시면

막혔던 속이 뚫리는 것 같은 시원함...

여러모로 참으로 많이 쓰인다..

 

큰 유리병에는 매실주..

매실 장아찌..마늘장아찌..고추장아찌가

발효 숙성되고 있고....

이 가을 바라만 봐도 넉넉하다....

 

겨우내 먹을 먹거리들 하나씩 준비하려면..........

지금부터 할 일이 줄줄이 기다리네~~~

 

 

 

 

~~친구 주려고 작은병에 조금 담았어요..산초잎, 매실 장아찌..ㅎ~~

 

 

~~장아찌 셋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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