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를 사다 놓으면 잘 먹지 않고 냉장고에서 익을때가 많다.
빨갛게 잘 익어서 캐찹이나 만들자 싶어 시작했다.
우선 재료부터 준비해야지..
잘익은 토마토 4kg, 양파중간 것 1개, 마늘7쪽, 설탕 1컵반 월계수잎 2장
식초, 소금, 녹말가루는 끓이면서 적당히......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놓고..양파와 마늘도 적당히 썬다.
토마토는 열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낸다.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껍질과 꼭지 부분을 잘라내고 4등분 낸다.
양파와 마늘을 함께 넣어 도깨비 방망이나 믹스에 갈아준다.
곱게 잘 갈아졌으면 냄비에 부어 끓여준다.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면 설탕, 소금, 식초, 월계수잎도 넣고..중불에서 은근히 끓인다..
수분이 많은 야채라 물기가 빨리 줄지 않아 끓이는 시간이 좀 걸린다...
양이 2/3 가량 줄어들고 마무리가 돼 가면
전분 가루를 물에 풀어 조금 넣어주면 걸죽하게 된다.
간은 봐가면서 마춰준다....
식혀서 빈병이나 케챱 통에 보관하면 끝~~
토마토 4키로인데 캐찹은 2키로 정도 나왔어요...
시중에서 사다먹는 캐찹보다 색깔은 연해요...
근데 맛은 훨씬 좋아요...
마늘이랑 양파를 넣어서 독특한 맛도 나구요...
월계수 잎의 향도 같이 어우러지네요..
만든 캐찹은 뿌려 먹는 것 보다 주로 소스쪽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스파게티 소스로 사용하면 참 좋아요...맛있구요...
새콤 달콤 "엄마표 토마토 캐찹".....완성입니다...
간단한 오므라이스 만들어서 캐찹 뿌려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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