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떡...♥♡

 

 

왜 바람떡이냐구요?...

떡을 한입 깨물었을 때 바람이 피시시~~ 빠져나온다고

바람떡이랍니다..ㅎㅎ

 

예식장에는 절대로 들어갈 수 없는 떡이죠....

바람을 빵빵하게 넣어 배가 불룩하면

모양도 더 이뿌고 먹을 때 바람도 세게 빠진답니다..

 

만드는건 아주 쉬운데요..

치대고 모양 만들어서 고명 올리는 것이 시간이 좀 걸리네요..

 

한번 만들어 볼까요...

예쁜 색 띠를 두른 한복 저고리 같지 않나요?..

색은 좋아하는 색 취향대로 넣으시면 됩니다...

 

 

 

: 재료 :

 

멥쌀가루 500그람

색은 백년초가루 , 치자가루 ,쑥가루 조금씩 준비하구요..

백앙금 100그람

 

맵쌀가루는 물주기를 해서 채에 한번 내리구요..

 

 

 

물은 쌀가루를 주먹으로 뭉쳐서 깨지지 않으면

알맞게 된겁니다...

한손에 카메라 들고 혼자 사진 찍으려니 바빠요...ㅋㅋ

 

 

김오른 찜기에 15분 정도 쪄주세요..

쪄진 떡은 3가지 색물 들일 것 조금씩 때서

뜨거울때 치대주세요...

 

 

 

물이든 3가지는 조금씩 때서 길게 만들어놓고

흰반죽도 밀대로 밀어 넓게 펴놓고 가운데 색고명을올려

밀대로 밀어줍니다...

 

 

 

그 위에 소를 올리고 반을 접어 작은 컵으로 찍었어요 (기구가 없어서)...

찍을 때 바람을 많이 넣어야 배가 빵빵한 것이 예뻐요..

 

 

 

다 만들었으면 떡 위에 참기름 살짝 발라주면

빨리 마르지 않구요...고소하니 맛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