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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사랑의 향기...♥♡

 

 

난 버릇이 하나 있다.

우리 엄마는 나쁜 버릇이라고 고치라고 했는데...


아마~~아주 오래전부터........

사람을 만나면 꼭 냄새를 맡아보는...ㅎㅎ


어렸을 때는 코를 킁킁거리면서..사람한테 다가갔지만..

차차 나이 들면서 그렇게는 못하고...

은근슬쩍 사람의 향기를 맡아 본다.


코를 킁킁거리고 다가가지 않아도 이젠

어떤 향이 나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의외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실망스런 향이 나는 사람도 있다.

인위적인 향수냄새가 아닌

사람 그 자체의 향기가 좋다.


아주 싱그럽고 풋풋한 향이 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멀리 있어도 그 향기가 가까이서 느껴지는 사람도 있고....

상큼한 레몬 향이 나는 사람.....

청초하고 소박한 들꽃향이 나는 사람도 있다...


사람이라 그 향기가 한결 같을수야 없겠지만...

오래도록 내 곁에 머무는

사랑의 향기가 나는 사람도 내 곁에는 있다....


아~~~얼마나 축복 받은 삶인가....

오늘도 사랑하는 맘으로 살자...^^

 

 

 

 


~~큰꽃으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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