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개떡을 생각하면 어린시절이 먼저 떠오른다.
먹거리가 귀하던 시절이라
소풍 때나 한번 먹어봤던 망개떡...
산을 다니면 항상 볼수있는 망개잎
경상도쪽에선 망개라고 부르지만 청미래덩굴이다.
봄에는 푸른 열매가 달리고 가을에 익으면 붉게 변한다.
이른봄날 부드러운 잎을 따서 살짝 쪄 냉동보관하면
두고두고 이용할수있다.
주말과 휴일동안 피로가 누적됐는지 몸이 안좋아서
바깥에도 나가지 않고 집에서 푹 쉬었다.
암것도 하지 말고 쉬어야지 했는데 집안일을 손 놓고도 못있으면서..
냉동실에 찹쌀가루 꺼내서 망개떡을 만들었다.
망개잎을 따서 냉장보관한지 보름이 넘었는데
얌전히 그대로 있네....
...재료...
찹쌀가루 500g 팥앙금300g 설탕 3큰술
(설탕은 쌀가루 100g에 1큰술을 넣는데 조금 작게 넣었어요)
백년초가루 2티스푼 참기름 약간 망개잎..
먼저 망개잎을 찜기에 잠깐 쪄서 물기를 말린다.
쌀가루를 채에 한번 내리고
물주기를 하고 설탕을 넣고 섞어준다.
찜기에 면모를 깔고 설탕을 뿌려준다.
(면보는 행궈서 물기를 꼭 짜고 설탕을 뿌린다.)
쌀가루를 넣고 김 오른 찜기에 20분 찐다.
쪄지는 동안 팥소를 만들어둔다.
쪄낸 떡을 반은 백년초가루를 넣고 치대고 반은 흰떡을 했다.
면보에 설탕을 뿌리면 떡이 하나도 달라붙지 않아요..
도마에 랩을 깔고 참기름을 발라준뒤
30그람씩 분할해서 가로세로 6센티정도 펴서 팥소를 넣고
네 귀퉁이를 붙여 망개잎에 싼다.
쪄놓은 망개잎은 참기름을 조금 발라
하나씩 감싸주면 망개떡 완성.....
향긋한 망개잎에 포근하게 쌓여있는 맛이 일품이다.
추억을 먹을 수 있는 달콤한 망개떡...
하나하나 만들다보면 올망졸망한 모습이 예쁘다.
정성과 사랑이 많이 들어가서 이쁘고 더 맛있는 것 같다.
남은 망개잎은 지퍼팩에 넣어 냉동보관 한다.
하나하나 포장을 했어요....
어릴적 그 추억의 맛을 생각하면서
달콤하게 먹었어요....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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