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중간에 자리 잡고 있는
오래된 테잎과 LP판 레이저디스크
듣지도 않으면서 자리만 차지하고있다.
깨끗해보여도 만지면 묵은 먼지로 손이 새까맣다...
요즘이야 어디서든 편하게
시디나 MP3로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만
70~80년대는 LP판으로 들었다.
결혼하기 전엔 용돈만 생기면 판사기 바빴는데
그 많았던 판을 그냥 두고 왔으니...
가끔은 판으로 음악을 듣고 싶을 때도 있지만
지금은 턴테이블도 없으니 들을 수도 없고
그 선율이 그리울 때도 있네....
까만 밤을 새며 들었던 음악....
최동욱, 이종환, 박원웅, 임국희 밤 시간을 같이 했던 DJ....
음악 없이는 살수 없었던 시절.....
정말 중독이었는데...
들어도 들어도 또 들었던 음악....
그런데 지금은 몇 달에 한번정도 먼지를 털어주는 정도다..
턴테이블이 없어 들을수는 없지만
오랜만에 먼지도 닦고 아스라한 추억도 느껴본다.^^
~~레이저디스크~~
~~17년전 65,000원 비싼가격이었다~~
~~84년 LP판 3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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