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하게 피어서 사랑 듬뿍 받더니
이젠 마르고 시들어서 볼품이 없다...
마르고 시든 꽃은 더 이상 꽃으로 가치가 없다.
좀 더 신경 썼으면 더 볼수 있었을텐데...
마른 꽃잎에 물을 흠뻑 주어도 살아날 기미가 안보인다...
그래도 난 물을 줘본다...
동안 나의 입 꼬리를 올라가게 했던 행복한 꽃이었는데....
겨우네 잠자고 내년 봄날 따뜻할 때면
다시 만나길 바래야지...
화사하고 싱싱하고 고운 젊은 꽃으로 만나길....
~~도토리나무 잎도 다 말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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