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속의 이야기들

지나가는 가을날...♥♡

 

 



 

 

날씨가 많이 쌀쌀해진 것 같다...

가을은 물러가려나보다...

가을도 다 느끼지 못했는데

음~~아쉽다....

 

요즘 같은 늦가을 날.....

빨리 가지 말고

좀 천천히 기웃기웃 거리며 가줬음 좋겠구만은...

 

모든 걸 뒤로 하고 떠나려는 것 같아 붙잡고 싶네...

 

 


 

출근길에 한쪽에 차 세우고 잠시 담아봤다.

개천가에 하얗게 핀 갈대가 바람에 흔들리며 손짓하는 것 같다..

 


 

낙엽융단이 깔린 곳엔 광대나물이 얼굴 내밀고 있네...

올망졸망 서로 찍어달라고 얼굴을 들이미는 것 같다..

 

된서리 내리고 더 추워지면 어쩌려고~~

무리지어 있는 모습이 이쁘다..

 


 

 

감나무에 달린 홍시는 떨어져 붉은 꽃처럼 뒹굴고....

떠나려는 가을의 뒷모습이 참 곱고 이쁘다...

 


 


 

그러고 보니 살아있는 모든 생명은 사랑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이런저런 생각하며 감사하는 아침!~

 



 

 

 

 

 

 

 

'일상속의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 늘...♥♡  (27) 2010.11.22
아름다운 죄...♥♡  (17) 2010.11.20
춥다 추워..♥♡  (27) 2010.11.17
기다리는 햇살...♥♡  (30) 2010.11.16
꼬꼬야...♥♡  (31) 2010.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