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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늙지 말자...♥♡

 

 

요즘 약이 한꺼번에 다 떨어져서 몸이 부실한걸까?..

하루에 먹는 약이 몇가지나 됐는데..

지금은 호르몬 약 딱 한가지만 먹는다.

그땐 크로렐라, 칼슘, 글루코사민, 종합비타민,집에서 만든 한약제...등...

이것저것 많이 먹었다.

 

지금은 먹는게 부실하니까 몸도 비실거리나...

아직도 젊다면 젊은 나인데 약에 의존한다는것도 존심상하지만

몸이 힘들어하니까 먹어야 되나 에고~~ 에고 서글퍼라~~

 

그래도 어쩌누~~쪼글쪼글 할머니 되는 건 무서운 걸.......

요..며칠 갑작스레 몸이 무너진다.....

그렇다고 무리한 것도 없는데....

몸이 저항을 하기 시작하니까

멀쩡하던 곳도 하나씩 나도 나도 하면서 반항 하는 것 같다..

 

마음도 몸 따라바닥으로 내려앉는 지경이다........

심신이 폭삭 무너지는 것 같다..

내가 벌써 이럼 안되는데..말이다.....

눈땜에 산에도 며칠 결석을 하고...

맘이 심란하다...아프니까 우울한 생각도 들고....

 

눈은 언제 풀릴지?...

약을 먹고 점안약을 넣고 신경을 무지 쓰는데 별로 차도가 없다..

힘든 운동은 하지 마라했지만 새벽산은 타야겠다 싶어 산에 올랐다..

 

그 새벽시간에도 어둑어둑한 산길에 렌턴 들고 오르는 사람들이 꽤 많다..

늘 오르는 사람들은 항상 그 시간에 오른다.

산새소리...풀벌레 소리 반딧불이도 어둠속에 불을 밝히며 지나간다..

어둠속에 스치는 생명들이 반갑다....

 

등에서는 땀이 줄줄 흐른다....땀나니 너무 좋다......

산에 오른 것만으로 눈이 시원해지고 빨리 좋아질 것 같다...

 

아~~나는 산에 중독이야

그래도 너무 좋아~~

늙고 아픈 건 싫다....

부지런히 운동해서 건강하게 살자.....아프지 말고.....

산에 갔다 온 뒤에 어제보다 훨 ~~낫다...

몸도 맘도~~~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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