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길에서 만나는 야생화는 청량제처럼 반갑다...
발걸음 멈추고 코 박고 들여다보고
이쁘다고 만져주고 이름도 불러준다...
가끔 이름을 모를 땐 미안하지만...
들꽃에 관심이 없었을 때는 안보이더니....
이젠 산과들에 나가면 주위가 온통 꽃밭이다...
꾸미지 않고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지 않아도...
산과 들 어디서든 아무렇게나 자라고
스스로 자라 예쁘게 퍼지는 들꽃.....
화려함은 없지만 볼수록 정이 가는 예쁜 꽃들....
그 작은 꽃 앞에서는 무릎을 끓고 한없이 몸을 낮춘다.
가슴을 콩닥콩닥 뛰게 만드는 꽃...
아주 소박하면서 도도한꽃....
설악산에서 만난야생화들....
스치며 만난 인연..... 이게 어딥니까......!!!
~~모싯대~~
~~말나리~~
~~물레나물~~
~~이질풀~~
~~며느리밥풀꽃~~
~~금마타리~~
~~동자꽃~~
~~노루오줌풀~~
~~참조팝나무~~
~~산오이풀~~
~~자주여로~~
~~네잎쓴풀~~
~~은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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