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은빛바다 나는 태어나서부터 바다근처에서 자라서 바다가 너무 좋다. 어제는 바다가 보고 싶어 아침 일찍 나갔다. 날씨도 따뜻했고 바람도 불지 않아 아침햇살에 비친 바다는 잔잔한 은물결~~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바다 절벽위에 세워져 있는 용궁사에 먼저 들렸다. 1월1일 날 해돋이 때는 발 디딜 틈 없이 복잡했는데 오래간만에 소란스럽지 않고 조용하고 오붓했다... ‘해동용궁사’는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뤄준다는 얘기가 전해오는 곳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항상 많이 찾는 곳이다... 용궁사를 둘러보고 국도를 따라 간절곶 으로 갔다. 가는 도중에 임랑 바닷가에 가수 정훈희씨의 하얀집 카페가 보였다~ 조금만 더 가면 우리나라 내륙지방 중 가장 해가 빨리 뜨는 곳 간절곶이다... 지도상으로는 호미곶 보다 많이 안쪽으로 들.. 더보기 소매물도를 다녀와서.. 언젠가 꼭 한번 가 보고 싶은 섬 이였다. 방송으로 신문으로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섬 ‘소매물도’ 친구가 다녀오고 얼마나 자랑을 하든지~~더 가보고 싶은 섬 이였다. 그리고 또~~그동안 남편과 딸한테 너무 소흘했던 것 같은 생각도 들고 해서 기꺼이 같이 가기로 했다. 나름대로는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같이 살맞데고 사는 사람은 아무리 잘해도 잘하는게 보이지 않는다는데~~ 멀리 남해바다 바람을 코에 넣고 오면 잘하는게 보일까 ~~ㅎㅎㅎ 새벽2시30분 알람소리에 눈을 떠서 씻고 3시10분에 출발했다. 새벽시간이라 차는 막힘없이 잘 빠졌다.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은 5시40분 이른 시간 이였다. 날씨는 해님은 보이지 않고 흐려있었다. 아침을 주위 식당에서 간단히 먹고 점심은 준비해야했다. 소매물도.. 더보기 일본을 다녀와서... 23일 저녁 늦게까지 여행 떠날 준비물 챙겨놓고 나 없는 동안 남편과 딸이 먹을 찬거리 만들어 놓고 늦게 잠이 들었다. 다음날 새벽5시 알람소리에 일어나 또 한번 가방 점검하고 아침은 간단히 먹고 7시 반쯤 공항으로 출발했다. 근데 고속도로 진입로부터 차가 꼼짝 못하고 있길래 일반도로로 올렸다. 그때 참 잘했다 그렇지 않고 고속도로로 올렸음 아마 나도 여행 못갈 뻔했다. ‘남 양산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단다. 그래서 언니 한사람은 같이 떠나질 못했다 차가 막혀서~~ 공항에 도착하니 일행들 모두 다 모여 있었다. 다들 외국여행이라는 설렘 속에 약간의 상기된 표정들 이였다. 우리 일행은 모두 40명 이였는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3명이 빠지고 37명이 같이 움직였다. 비행시간은 이륙에서 후쿠오카 공항 착륙까지.. 더보기 이전 1 ··· 73 74 75 76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