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만 스쳐도 부서질듯 연약해 보이던 작은 순
살며시 고개를 내밀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올라오는구나
좋아라 했던 그때~
하루하루가 보태면서
보송보송한 솜털옷을 입고 꽃잎이 봉긋 터졌는데...
한쪽에선 피고 또 다른쪽에선
백발의 머리까지 바람에 날린다...
사람사는 우리네 세상도 그러하지 않을까?
들꽃에서 철학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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