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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전 혜린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내가 이 책을 첨 접한건 중3때 였다. 바로 위에 언니가 어찌나 열심히 읽던지 무슨 책 이길래 저렇게 열심히 읽을까 싶어 살짝 읽어 본게 첨 이였다. 근데 나도 언니처럼 또 읽고 또~~읽고~~ 왜 그 책에 빠져서 허우적 거렸는지 모르겠다... 그 후로도 짬이 나면 그 책을 읽고 또 읽고 지금도 책꽂이 한켠에 자리하고 있다. 이젠 겉장이 너덜거리고 누렇게 색이 바래고 책속에서 옛날냄새도 나지만 그래도 이 책이 좋다.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 모든 괴로움을 또다시' 적어도 나에겐 그랬다. 애써 무언가를...찾게 만드는 책이였고 아주 평범하면서 또 ~~평범하지 않은 그녀의 삶이~ 그래서 나는 '전혜린' 그녀가 좋다. .. 더보기
비요일~~ 비오는 토요일~~ 벌써 토욜이네.. 정말 빨라... 요즘 시간이 우찌 돌아가는지 모르게 너무 바쁘다~ 추석이 가까워 지니까 맘이 바빠지는 걸까... 아~~우쨌든 오늘은 즐건 토욜~~^^ 새벽에 눈 떳을 땐 비 소리가 세차게 났는데 지금은 잠잠해 졌다. 땅은 촉촉히 비에 젖어 있다. 다른 곳도 비가 왔을까..? 가을비에 센티해져 옷소매에 눈물 훔치는 분도 어딘가에 있겠지... 가을비는 추억을 더듬게 하니까.. 가을비 내리는 주말~~ 낙엽 쌓인 거리를 사랑하는 사람이랑 걸어갈 상상을 하며 멋진 주말 만들어야지~~ 더보기
건강하게 살자 이른 새벽에 병원에 갔다. 오늘 수술하는 언니가 있어서 새벽부터 비는 얼마나 많이도 오는지~ 비 소리에 순간 허허로운 맘이 엄습 했다. 몸과 맘이 무겁고 힘들었지만 가볍고 환한 모습을 보일려고 무척 애를섰다. 옷도 밝은 원색을 입고 평소에 잘 입지 않는 화려한 옷으로 입었다. 그럼 기분이 업 되는 것 같으니까 ~~ 수술은 다행히 순조롭게 빨리 끝났다. 병원에 가면 건강 하다는게 가장 큰 재산인 것 같다. 건강한게 돈버는 것이다~~ 뭐든 가리지 않고 잘 먹고 운동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살면 병도 접근 하지 못하겠지... 도처에 널려있는 불의의 사건과 사고 암을 비롯해 알 수 없는 병들~~ 알면서도 고칠 수 없는 많은 병~~ 어느 누구에게나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모두들 아프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