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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 오늘은 아침부터 햇님과 찌푸린 회색구름이 숨바꼭질 하는 날이네~~ 아직도 같이 놀고 있으니~~ 감기끼가 있어 쉬고 싶었지만 털고 일어나 산으로 갔다. 맑은 공기 마시면 감기가 도망갈 것 같아서 약간 살랑한 것 같았지만 반팔 옷을 입고 올랐는데 땀에 흠뻑 젖어 내려왔다. 머리는 갈 때 보다 많이 맑아진 것도 같은데 근데 아~니 모기가 물었는지 팔이 벌겋게 부어올랐다. 독한 모기~~~미운모기~~ 빨아먹을 때가 어딨다고~~ㅠㅠㅠ 모기한테 헌혈 했더니 아~~이~~구 어지러워~~~ㅠㅠㅠ 더보기
휴~~~우 요즘 왜 이렇게 바쁜지 모르겠당... 가을을 느낄 여유도 없이 특별히 할일도 없으면서~~ 혼자 동동거렸네~~에구 아...우찌됐든지 바쁘니까 힘은 들어도 좋당... 음... 오전에 일이 있어 부산 나가서 볼일보고 나간 김에 쇼핑도 하고 친구랑 맛난거 먹고 디저트는 커피와 수다로 입가심하고 나니 시간은 벌써~~ 나이가 들어도 친구만나 노닥거리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지나간 케케묵은 얘기 보따리 풀면 웃고 떠들고 수다쟁이 아짐이들로 변한다,.후후 ^^* 돌아오면서 혼자 가을 냄새가 맡고 싶어 외진 길로 택했다. 가을바람이 잠깐 멈추었는지 반팔을 입었는데 햇살이 내려 약간 더운 기운을 느꼈다. 성급한 잎들은 어느새 옷을 갈아입고 고추잠자리는 수줍게 고개숙인 코스모스 꽃잎을 간지럼 태우고 있고 억새의 하얀 물결이.. 더보기
사랑하고 싶어 간밤에 비가 슬그머니 많이 내렸나 보다. 땅이 촉촉이 젖어있는걸 보니~~ 가을비는 포근해서 참 좋다. 그제는 그렇게 바람이 불어 나뭇잎들을 힘들게 하더니~~ 먼 산이 아직도 뿌옇게 내려앉아 있다. 안개 일까~비구름이 남아 있는걸까...? 가라앉은 날씨와 함께 듣는 노래는 이내 가슴에 와 닿는다. 잔잔한 음악이 있고 내 마음을 나눌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따끈한 차도 같이 있는데~~ 요즘 자주 즐겨 듣는 노래가 있다. 들을 때 마다 새롭고 빠져 들어간다. 한동안 “보고 싶다”를 많이 들었는데 “사랑하고 싶어”도 참 좋다. 지치고 힘들 때도~ 우울하거나 기분이 쳐질 때도~ 기분이 좋을 때도 음악을 듣는다. 눈떠서 눈 감을 때 까지 음악은 항상 같이 한다. 좋아하는 노래는 반복으로 중독에 가까우리만치 듣고 또 .. 더보기